시장은 언제 빠질지 몰라도, 생활비는 매달 나갑니다.
우리 집 냉장고 옆에는 매달 25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고지서 뭉치가 있습니다. 관리비, 보험료, 카드사용료 등.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이 돈들은 제 사정을 봐주지 않고 통장을 빠져나갑니다. 몇 년 전 어느 하락장에서 계좌가 파랗게 물들었을 때, 저를 붙잡아 준 건 평가수익률이 아니었습니다. 그 달에도 조용히 통장에 찍힌 몇십만 원의 분배금, 딱 그 현금이었습니다. 이 배당 현금흐름 … 더 읽기